사실 금봉이형님이 플레이어에 200만을 담궜을 때 보지못했습니다.
제가 잠시 비운사이 이미 배팅이 시작되었고..
테이블로 돌아가니 딜러가 페이를 하고 있더군요.
가서 카드를 보니 뱅커 7 플레이어 4/4 두장 합 8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바로 망고형님은 천페소씩 현찰을 딜러와 슈퍼 바이저에게 뿌려주고
다시 다음 그림을 보기 시작합니다.
망고형님 왈
" 금봉씨 잃었다고 생각하고 한번더 밀어 넣으시죠. 고향가려면 승부를 봐야 합니다."
금봉이 형님은 그림을 보면서 고민을 하던 끝에 40만페소를 배팅합니다.
또 이깁니다.
먹어서 천만 다행이긴 한데, 한번 더 눈 찔끔 감고 밀었으면 600만페소인데.. 아쉽더군요
그러나 아쉬울 것도 없이 30만 40만 이렇게 배팅가는게 연속으로 들어옵니다.
어느덧 테이블에 칩은 600만이 되었습니다.
슈는 거의 끝나가고 마침 망고형님 가족분들과 점심식사 시간이 다가와
게임을 접고 다같이 나가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콤보이 2대와 알파드 카니발을 타고 다같이 베니스 몰에 갑니다.
보트도 타고 백화점 구경도 하고 다같이 말라떼에 있는 규몬으로 가서 식사를 합니다.
비가 계속오고 차는 엄청 막히고.. 콤보이 아니였으면 정
말 2시간 넘게 이동할 거리인데 40분만에 이동합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금봉이 형님은 바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하시길래
나중에 망고 형님 오면 같이 하자고 설득하여
호텔로 쉬러 올려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망고형님과 금봉이 형님이 함께 객장으로 내려옵니다.
금봉이 형님은 600만 시작
망고 형님은 100만 시작
잠시 쉬었다가 다시 게임 한 것이 결과적으로 맞는 선택 이였습니다.
600만에서 8천만원은 한국으로 미리 송금해두고
260만으로 스타트 하여 본전 다 찾고 천오백 정도 이긴 상태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대략 2슈정도 진행했고 배팅은 30~60만페소를 왔다갔다 한 듯 합니다.
다들 고생했다고 끌어 안고 금봉이형님은 이제서야 웃음을 보이시더군요..
이런 행운이 자주 오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얘기하면서..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아 ! 망고형님은 총 200만 정도 이기셨네요.. 경비로 쓸거 다 쓰구요..
마지막 배팅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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